정말 묵묵히!!간간히 말씀하실때 카리스마! 전도영집사님의 파워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총무팀에서 10년을 사역하셨나요?아니면 다시 돌아오셔야됩니다..^^ 집사님 덕분에 축호2팀이 더욱더 멋지게 뭉쳐진 듯 합니다. 내년사역...완전 기대합니다...^-----^09.07.25 22:44
늘 함께 해주시니 베리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언젠가는 큰 역할 맡게 되실 줄 알았어요... 휘하에 팀원들도 너무 훌륭하셨구요... 다들 힘들어 몸살이 날 지경이셨다는데, 도움드리지 못해 늘 죄송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막강 총무팀을 기대합니다.09.08.03 11:11
돌고래 그림은 우리팀의 이진영자매 아이디어랍니다. 내륙지방에 사는 아이들 바다구경 한번도 못했을 거라고 ㅋㅋ 그래서 바다를 그려주기로 하고 가장 이쁜 돌고래를 그리자 했죠. 우리 축호2팀 청년들 아주 짱입니다요. 내년엔 더욱 멋지고 은혜로운 그림 준비할께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09.07.30 20:51
선교지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 모임 때 정광수 선교사 후원과 관련하여 말씀 드릴 때 목이 잠겨
당황해 하느라 전할 말씀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던 것 같아 이 간증으로 대신합니다.
단기선교팀 치고는 참으로 많은 인원이었습니다. 선교 출발하는 날 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처음 보는 얼굴이 너무 많았는데,
일주일 동안 선교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조차도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교회에 도착해서 예배를 마치고, 해단하는 그 순간에도 처음 보는 얼굴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인원이 너무 많고, 또 제가 축호팀에 소속되어 본진과 함께 사역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10주간의 파워선교학교, 2주간의 준비모임에 얼굴 한 번 보이지 않다가
선교 가는 날 아침 가방을 들고 나타난 분들도 더러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게다가 처음 선교 가시는 분이 절반이 넘는다고 했는데, 첫 날 아침부터 집행부, 팀장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시끌벅적, 우왕좌왕하는 모습들을 보며, 아, 이거 참 큰일 났다, 싶었습니다. 오합지졸이란 말이 실감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온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후원에 힘입어 큰 사고 하나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지만,
다시는 이처럼 오합지졸이 되어 선교를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특히 처음 가시면서 준비 잘 하지 못하셨던 분들 무사 귀환하신 것, 하나님의 은혜인 줄 명심하세요.ㅋ)
저희들 비록 오합지졸에 불과했지만,
하나님께서 또 그런 저희를 어루만져 주심으로 사역하는 동안 모두가 하루하루 변화되어가는 모습들을 보는 것은 참으로 큰 은혜였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놀라운 변화’를 자신의 입술로 간증하는 단원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이 또한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선교에 동참했던 우리 모두는 이제 어엿한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확실한 소명을 받아 나선 사람도, 영문도 모른 채 억지로 끌려간 사람도,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아
그 사명을 잘 감당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시작은 비록 미약하고 어정쩡했으나 이제부터의 남은 삶은 정말 선교사다운 삶들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단기선교는 며칠 동안 복음을 전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들 각자의 마음에 선교지와 그곳의 영혼들과, 또 현지의 선교사님들을 품고 돌아와
이제부터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후원해야 하는 사명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다시 세상으로 돌아왔지만, 남은 삶들을 하나님의 선교를 위하여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공부를 하고, 자녀를 키우고, 돈을 벌고, 돈을 쓰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것이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에 살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방법은 여럿 있겠지만,
가장 절실한 것은 선교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지금 이 순간부터 선교지에서 만났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지에서 만났던 선교사님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서로 위하여 기도하고, 또 물질로 후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가 큰 비전을 가지고 있는 땅 바탐방에
우리를 대표하여 파송된 정광수 선교사를 위하여 많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정광수 최은희 선교사님은 우리가 파송한, 우리가 책임져야 할 우리 모두의 선교사입니다.
기도제목을 나누실 분은 직접 메일을 보내시면 되고,
또 물질후원을 하시려면 아래 계좌로 입금하시면 됩니다.
가급적 이번 선교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물질 후원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광수 선교사 이메일 ; lukechung58@hanmail.net
정광수 선교사 후원계좌 ; 농협 301-0000-9771-31 분당중앙교회 정광수 선교사
p.s
그동안 늘 총무팀에서 선교단을 섬기다 올해 처음 축호2팀에 속해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였습니다.
축호2팀! 하나님의 은혜로 ‘돌고래 쇼(?)’ 대박을 터뜨린 팀입니다.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벽돌 쌓기 등등 4년 차 캄보디아 선교에서 처음 시도된 사역인지라
몇몇 부족함, 아쉬움도 있었지만 11명의 팀원들이 똘똘 뭉쳐 준비 모임에도 너무나 열심들이었고,
그들과 함께 한 일주일이 너무도 은혜로웠습니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김세웅, 이창욱 집사님,
너무도 이쁘게 잘 훈련된 양질의 청년 김제우, 안성제, 김은정, 오지은, 이진영, 장인영, 정구세, 박성혁...
그 은혜로운 이름들을 다시 불러봅니다. 너무너무 수고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잘 준비하여 바탐방 곳곳에 하나님의 집을 짓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데 앞장서는
축호2팀 되기를 소원합니다.
참, 그리고 열심히 해봐야 티도 안 나고, 선교다녀와도 무슨 일을 하다 왔는지 은혜도 별로 없이
잡다하기만 한 총무팀 일 다 떠맡으신 조근용집사님, 정말 미안한 마음입니다.
너무 잘 하셔서 내년에 또 하셔야 할 것같으네요. ㅋㅋ. 10년은 하셔야죠...